모든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 더 많은 소설 속으로

현 우리 고등학교 대표 일진 전 최연소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름 날렸던 이현은 명성 높은 연주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들은 말 명망 높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명성과 명망이 자자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그저 그렇게 온실 속 화초처럼 무럭무럭 자라주기만 하면 됐다. 그러나 그의 나이 16살, 졸업식 파티가 있던 날, 너무나도 당연하던 그의 바이올린 인생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자신의 레슨을 봐주던 선생 아름이 그가 보고 있던 두 눈앞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바이올린만을 바라보던 한 소년의 인생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고, 그는 자신의 삶에서 바이올린을 지워버린다. 그 후 예술고가 아닌 인문계로 진학하게 된 이현은 그곳에서 자신과는 정 반대인 순수하고 명랑한 하윤을 만나게 되면서 놓고 있던 바이올린을 다시 잡게 되는데... 과연 그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딛고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인가! 청소년이기에 불완전하고, 불완전했기에 모든 감정에 솔직했던 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