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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애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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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원하는 건 딱 한 가지야. 있는 듯 없는 듯 내 옆자리를 지키는 것. 튀지 마. 그거면 충분해.” 순간 지현은 남자가 자신을 아내가 아니라 꼭두각시로 세워놓으려는 거라는 걸 깨달았다. “그럼 아내로서 역할은 하지 않아도 되나요? 가령 잠자리나 아이는요?” 잠깐 얼굴을 붉히던 여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톱을 세웠다. 이 결혼은 철저하게 눈속임을 위한 장치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리얼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내 말뜻을 오해한 것 같군. 내 옆자리를 지킨다는 건 당신에게 아내의 의무를 다하라는 뜻이야. 그리고 잊었나 본데. 난 장손이야. 장손의 의무는 자손을 번식하는 거지.” 숨이 턱 막혔다. 심장이라는 게 이 남자에게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남자는 냉기가 뚝뚝 떨어졌다. 과연 견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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