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집에 돌아오니 새끼 호랑이가 있었다. * * * #수인물 #강아지수인 #호랑이수인 #역키잡 #역감금 뒷골목 해결사로 일하고 있는 문다준은 예가의 후계자인 예호영을 의도치 않게 납치 감금하게 된다. "이딴 걸 어떻게 먹어!" "야채도 먹어야 건강해지지. 네가 그러니까 키가 안 크는 거야!" 그 말에 움찔한 호영은 브로콜리를 노려보다 이내 야채를 먹...지 않고 그릇째 내던졌다. 와장창! 집의 마지막 그릇이 깨지는 소리에 다준의 이마에 핏줄이 솟아났다. * * * "형, 나 없이 살 수있어?" "당연히 잘 살... 지 않지. 그럴 수는 없지." 금세 형형해지는 호영의 기세에 다준은 깨깽하며 말했다. 헤어져 있던 동안 대체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은 걸까. 무서워 죽겠다. "흐음...난 형 없인 못 살겠던데." 호영이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다준의 발목을 매만졌다. 복숭아뼈부터 발목 뒤의 힘줄까지. 몹시도 의도가 불순해 보였다. 호영이 불안해하는 다준을 달래듯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형도 나 없인 못 살게 만들어 보려고." 호영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빽 소리쳤다. "이거 진짜 미친 새끼세요?" "이제 알았어? 나 형한테 미친 지 좀 됐어." * * * 예호영(공) 14 -> 19 호랑이 수인 한국의 10대 명문가 예가의 하나뿐인 후계자. 어린 시절 숙부에 의해 납치되어 문다준에게 키워지게 된다 #집착공 #연하공 #사랑꾼공 문다준(수) 22 -> 27 강아지 수인 부모에게 팔려 어렸을 때부터 조직을 위해 일해왔다. #잔망수 #허당수 #미인수 #연상수 #왕티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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