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 더 많은 소설 속으로

얼음 얼음 땡 땡한 얼음! 무더운 여름날 우연히 얼음을 만드는 능력을 발견하게 된 주인공, 처음엔 단순히 텀블러 속의 물을 얼리는 정도였지만, 점점 더 능력을 제어하고 발전시키게 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얼음을 마음대로 다루는 법을 익혀, 마침내 "빙신"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게 된다. 빙신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가게를 차리고, 사람들에게 특별한 얼음 제품을 판매하며 명성을 쌓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의 앞에 짬신이라는 강력한 존재가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변하게 된다. 짬신은 모든 것을 압출해버리는 압도적인 힘의 신으로, 그의 손에 닿는 모든 것은 형태를 잃고 그의 압력에 굴복하고 만다. 그의 강력한 손길은 바위도, 금속도, 심지어 시간과 공간마저도 압축해버릴 수 있는 무한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빙신과 짬신, 이 두 신의 운명적인 대결은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그들의 힘이 충돌하는 순간, 세상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인가? 얼어붙은 운명의 서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