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가능성의 문이 열린다, 더 많은 소설 속으로

시간은 자연적으로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과 의미가 부여되는 크로노스의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크로노스의 시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공존하는 하루하루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크로노스의 시간을 사는 사람들 속에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 우리의 몸도 시간이 흐르는 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의 몸의 세포가 반대의 방향으로 자란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에서 시간을 되돌리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세포의 성장의 방향을 반대로 하는 약이 있다면 진짜 ‘타임캡슐’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임캡슐이라는 약을 통해 카이로스의 시간을 살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우리 모두 카이로스의 시간의 주인공이 되길 바래봅니다.